불평등의 뿌리

in hive-101145 •  2 months ago 

《야바위 게임》을 이어서 리뷰합니다.

불평등은 우선 인종, 계급, 젠더를 놓고 논의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종차별과 계급차별 그리고 성차별을 말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에서 단 하나 남은 유교국가로서, 계급차별이 매우 심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반말이 있는 언어를 쓰고 있죠. 대부분의 언어에는 반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어엔 반말이 있죠. 한국 계급사회의 뿌리는 유교이며, 거기서 나온 반말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높은 자리면, 자기가 나이가 많으면, 자기가 갑이면 반말이 나오는 계급사회라는 것이죠. 아주 나쁜 사회입니다.

저는 글도 존댓말로 씁니다. 읽는 사람은 제 독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다’로 끝나는 말은 평어체입니다. 평어체는 낮춤말입니다. ‘입니다’가 높임말이죠. 저는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에게도 존댓말을 합니다. 띠동갑이든 두띠동갑이든 말을 낮추지 않습니다. 말은 그 사람을 보여줍니다. 제가 상대를 먼저 존중해야 저도 존중받을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인종. 또 하이브를 언급하게 되는군요. 하이브는 포크를 하면서 대부분의 한국인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기가막힌 인종차별이죠. 원래 그들은 한국어라는 이유만으로 다운보팅을 날리던 개놈들이었습니다. 개가 그 버릇 어디 주나요. 한국어로 쓰인 글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운보팅 날리더니 에어드랍도 제외했습니다. 인종차별의 대표적인 예를 보여주는 것이죠. 하이브는 그 시작이 인종차별로 시작했기 때문에 절대 블록체인의 가치를 가질 수 없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에어드랍은 인종차별을 아주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죠. 하이브의 인종차별은 하이브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하이브는 제대로 망하게 될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불평등을 가져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본주의에선 돈이 곧 계급을 의미합니다. 돈이 많은 부자는 상위 계급이고 돈이 적은 사람은 하위 계급입니다. 이런 현상은 스팀잇 내에서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돈이 많은 고래가 하는 말이 곧 법이 됩니다. 고래가 최고고 고래가 곧 법인 것이죠. 고래에게 보팅받으려고 고래를 따라다니는 추종자가 될 것이냐, 독고다이의 길을 갈 것이냐를 결정해야 하는 게 스팀잇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자본주의 끝판왕쯤 되는 곳이죠.

돈만 불평등을 가져오는 건 아닙니다. 지식과 기술도 불평등을 가져오고 학위와 자격증도 불평등을 가져온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불평등의 범위가 매우 넓군요. 정보의 불평등은 인터넷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많이 해결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정보의 불평등은 많이 해소되었죠. 정말 인터넷은 큰 혁명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지상파 뉴스나 종편 등의 뉴스가 다루지 않아도 우리는 나경원의 자식들이 불법적으로 입학한 것을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장모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죠. 그런데도 개검은 수사를 안 합니다. 미친거죠.

저자는 불평등의 시작이 결국은 돈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의 불평등이 시작됐을까요? 저자는 절도라고 말합니다. 누구에게나 돌아가야 할 자원을 독차지한 것은 절도라는 것이죠. 폭력이나 위협을 통해 절도를 해서 부를 축적했다는 것입니다. 하이브가 내 창작물을 절도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분명 스팀 블록체인에 제 소설과 에세이 그리고 책리뷰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하이브 블록체인은 제 창작물을 절도했습니다. 범죄자인 것이죠. 블록체인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절도의 과정으로 탄생한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이 아닙니다. 절도체인이죠. 그리고 그들은 모두 범죄자입니다.

불평등은 또한 착취로 인해 생긴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노동력 착취를 막으려고 생긴 법이 최저임금이죠. 그러나 착취자들은 더 많이 착취하고 싶어서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합니다. 더 많이 착취하고 더 많이 부려먹고 싶은 것이죠. 또한 하이브는 내 창작물을 착취했습니다. 내가 스팀 블록체인에 올린 창작물을 착취한 것이죠.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넣고는 당연히 받아야 할 에어드랍도 착취했습니다. 착취로 시작한 하이브는 블록체인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합니다. 착취체인이죠.

착취는 강제노동을 가져옵니다. 수당 없는 야근과 수당 없는 휴일 출근이 노동력 착취입니다. 일이 많으면 사람을 더 뽑아야 하지만, 사장은 자기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넣으려고 노동력을 착취합니다. 저는 직장생활 20년을 하면서 야근수당이나 특근수당을 받아본 역사가 없습니다. 그래도 엔지니어의 자부심으로, 엔지니어의 자존심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 제게 뭐가 남았을까요. 무리한 노동으로 인한 병만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랫사람들을 웬만하면 6시에 퇴근하라고 합니다.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은 나 하나로 충분하니까요.

다음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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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시네요
이번 주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

고맙습니다. 필소굳님도 이번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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